Posted on 2019. 04. 10.


박용진 국회의원, 독일 에버트재단과 ‘노동 4.0’정책 논의

박용진 국회의원, 2017년 촛불시민을 수상자로 선정한 에버트 인권상 상장 수상

박용진 국회의원이 독일 에버트 재단과 면담을 갖고 노동 4.0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지난달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한국사무소의 스벤 슈베어젠스키 소장을 만나 4차 산업혁명과 노동의 미래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박용진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가장 큰 부분은 노동일 것”이라면서 “어떻게 하면 노동이 방어적, 수동적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산업현장의 변화에 대처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늘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은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산업 현장의 변화는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 변화가 노동과 함께 발맞추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에서 박용진 의원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과 ‘노동 4.0’ 정책을 배우고, 한?EU FTA와 ILO 협약과 관련해서 유럽 측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우려에 대한 이야기도 주고받았다. 그리고 2017년 촛불시민을 수상자로 선정한 에버트 인권상도 전달받았다.


슈베어젠스키 소장은 “박용진 의원과 4차 산업혁명만이 아니라 노동 4.0에 대해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의원님처럼 깊이 있게 장기적으로 관심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민주주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독일 최초의 대통령인 프리드리히 에버트의 정치 유산으로 1925년에 설립된 독일에서 가장 유서 깊은 정치재단이다.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는 1967년에 사무소를 처음 개설했고 이후 사회적 정의, 평화 등을 주제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매해 에버트 인권상을 수여하는데, 2017년에는 촛불시민을 수상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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