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4. 10.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 “자사고 재평가 거부 조속한 복귀를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은 지난 3일(수) 오후 3시에 서울시의회 본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학교 운영평가 집단거부사태’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평가 거부 자사고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지난달 25일, 서울자사고교장협의회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평가지표의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평가거부 의사를 밝혔고, 평가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지난달 29일까지 평가대상 13개교 전체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평가 거부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기자회견은 자사고의 집단행동이 고교 입시의 혼선과 자사고 지정의 적절성 평가 무력화를 야기하는 것임을 지적하며, 자사고의 조속한 평가보고서 제출과 평가 거부 시 벌칙조항 신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교육부 시행령 개정, 지속된 평가 거부 시 대상 학교에 대한 지정 취소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채유미 의원은“교육청은 대상 학교에 대해 그간의 정당한 기준에 기초해 자사고의 운영성과를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평가하고,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된 자사고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는 등 자사고 운영의 정상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