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4. 12.


도봉구, 여름모기 대비 찾아가는 정화조 모기망 설치 지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 대비해 이달부터 6월까지 모기의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 환기구에 모기망을 설치해 주는 방제활동 전담반을 운영한다.


정화조는 사계절에 걸쳐 모기유충이 발견되는 곳으로, 정화조의 출입구가 되는 환기구에 모기망을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별도의 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만큼 친환경적이고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번 ‘정화조 환기구 모기망’ 방제활동을 위해 구는 공공근로 참여 어르신으로 4개 전담반을 구성해,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단독주택, 다세대, 연립주택 등의 정화조 11,479개에 모기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 외에도, 정화조 환기구에 모기망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도봉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2091-4482)으로 문의해 신청하면, 전담요원이 가정에 방문해 환기구에 모기망을 설치해 준다.


구는 이번 ‘정화조 환기구 모기망’ 사업이 유충구제약품 사용을 줄이고 저렴한 모기망을 이용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환경을 보호하면서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여 말라리아, 일본뇌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구는 모기망 설치와 함께 주택가 골목길 등의 물이 고인 캔, 플라스틱 통, 폐타이어와 같은 인공용기 제거도 병행하여 유충 서식지 제거에 대대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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