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4. 17.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 노원정 의원 ‘교육현장 목소리 청취’
성북구 사립 유치원 현장방문

 

 ​▲왼쪽부터 노원정 의원, 유치원 전 원장, 오성근 성북발전포럼회장, 임태근 의장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과 노원정 의원이 지난 10일 오후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한 유치원을 방문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임태근 의장과 노원정 의원, 성북발전포럼 오성근 회장은 유치원 시설을 둘러본 후 원아들과 함께 수업을 참관하며, 유아교육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태근 의장은 “성북구의 미래인 어린이가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확대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놀이터나 환경을 점검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원정 의원은 “교육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 및 복지 정책 연구에 힘써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성교육을 기초로 하고 있는 현재 이 유치원은 200여 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다. 교직원 수는 41명이기는 하나 유아들의 질 높은 교육과 교사와 유아의 복지를 위해서는 더 많은 인원충당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유치원 관계자는 “유아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해서는 교직원수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현재 투명한 회계를 위해 교육부에서 권장 하고 있는 에듀파인이 도입되면서 행정업무를 담당 할 수 있는 행정직 직원 채용을 위한 인건비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하며 에듀파인 도입과 관련해 “투명한 회계를 위해서는 분명히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는 너무 급하게 실행되고 있어 현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규모의 자체 행정 지원이 어려운 유치원일 경우에는 행정적인 지원이 없으면 역부족일 수 있다. 특히 누리과정비 지원금이 현재 월 22만 원이지만 국공립 유치원 유아들이 받고 있는 혜택처럼 지원비가 30여만 원으로 인상이 된다면 학부모님들의 부담은 적어지고 좀 더 질 높은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