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4. 24.
자유한국당 강북갑 정양석 국회의원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 간담회 도시계획 확정, 2022년 완료 추진
▲왼쪽부터 김미임, 조윤섭 구의원, 유인애 부의장, 이복근 前서울시의원, 정양석 의원, 이해룡 회장, 이승곤 부회장, 서종원 간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자유한국당 강북갑 정양석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 조윤섭, 김미임 구의원, 이복근 前서울시의원과 함께 강북구의회에서 강북종합전통시장 상인회 이해룡 회장, 이승곤 부회장, 서종원 간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북구청 장욱재 도시계획과장이 참석해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 경과를 보고했다.
장욱재 과장은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은 수익성 부족 등의 이유로 12년째 표류해 오던 사업으로 지난 4월 당초 11층이던 계획을 15층으로 높이는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가 나왔다. 올해 착공과 일반분양을 거쳐 2022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쌍문역에 홍보관이 개설됐다”고 보고했다.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수유동 179-5번지 일대 약 5110㎡(약1546평)의 기존 재래시장 부지에 3개동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216세대)과 판매시설(지하1층, 지상 1,2층)이 건축된다.
이날 상인회 이해룡 회장은 공사기간 중 주변상인의 피해 최소화 방안과 강북종합시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요청했다. 또 ▲노후된 시장입구간판 교체 ▲개별 점포 홍보를 위한 QR코드 간판 설치 ▲디자인 및 도색작업 ▲시장 내 차량진입제한(일방통행 또는 시간제한) ▲주차장 확보 등을 요청했다.
정양석 국회의원은 “주변상인들과 시행자 측이 상생하여 공사가 잘 마무리되고 인근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정비사업으로 216세대가 분양되더라도 수유3동에 초등학교가 없어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지적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