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5. 15.
도봉구, 유네스코 지속가능 글로벌 학습도시 미래전략 구상 포럼 개최
“세계 최고 평생교육 권위자 초청해 글로벌 포럼 열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3일 오후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제3회 Variety 도봉평생학습포럼으로 ‘유네스코 지속가능 글로벌 학습도시 미래전략 구상 포럼’을 전국 평생교육 관계자 및 전문가 등 200여 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평생교육관련 최고 권위자인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UIL)의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소장과 UIL글로벌 학습도시 담당 본부장 라울 발데스 코테라(Raul Valdes Cotera)로의 유네스코 평생교육정책 기조와 동향,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동행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문석진(서대문구청장) 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의회 홍국표 부의장, 도봉구의회 이영숙·유기훈·김기순 의원, 용인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봉구는 매년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매우 뜻은 행사다. 2013년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평생학습도시로 성장이 되면서 도봉구만에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평생교육을 선보이고 있고, 양질의 교육을 하고 있다”며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변화를 거듭하면서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으로 변화를 하고 있고, 국민의 행복 추구권, 국민이 누려야 할 권리이다. 누구나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봉구가 앞으로 유네스코 지속가능 글로벌 학습도시로 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문석진 회장은 “평생학습도시 컨설팅 지원, 백서 발간, 실무자 전문연수, 전문가와 함께하는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의회가 평생학습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 우리나라가 평생학습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의회 홍국표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가 추구하는 이념과 가치는 영유아에서 노인까지, 가정에서 학교와 사회까지 전세계에서 복합적인 교육을 추구하는 도봉구이다”며 “이번포럼을 통해 도봉구가 유네스코 지속가능 글로벌 학습도시로 비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의 ‘지속가능 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한국 내 GNLC 활성화 방안’, 최운실 UIL 부의장의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스탠다드와 성장 동력\', 세계시민성교육원 이성 원장의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우수사례\' 등의 주제발표도 마련됐다.
또한,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권두승 회장을 좌장으로 한국평생교육실천전략연구소 김창엽 소장, 대진대 미래평생학습부 송성숙 교수, 최운실 UIL 부의장, 세계시민성교육원 이성 원장이 참여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도봉구는 2013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지역공동체 평생학습사업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으며, 또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독일소재)에서 주최하는 국제 공모사업인 ‘글로벌 평생학습 네트워크(GNLC) 가입’ 도시로 선정되어 오는 6월 중 국제 가입을 앞두고 있다.
또 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봉구가 유네스코 지속가능 글로벌 학습도시로 비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네스코 지속가능 글로벌 학습도시 미래전략 구상 포럼’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도봉구에서 주최하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대한민국평생교육진흥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