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5. 15.
도봉구의회 제8대 전반기 이태용 의장 취임식 개최
“잘할 때는 ‘칭찬과 격려’, 부족할 때는 ‘쓴 소리’ 해달라!!”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제8대 전반기 이태용 의장의 취임식이 지난 14일 오전 의회 3층 본회의장 앞에서 진행됐다.
이번 취임식은 도봉구의회 역사상 처음 있는 취임식으로 지난 3월 8일 故이성희 의장의 별세로 전반기 의장보궐 선거에서 이태용 의장이 취임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이태용 의장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창원·송아량 서울시의원, 도봉구의회 홍국표·이영숙·강철웅·이길연·김기순·유기훈·조미애·박진식·이경숙·강신만·이은림·고금숙 의원,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최승묵 이사장, 의회사무국 직원 및 구청 직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이태용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회를 운영하는데 의원님들의 고견을 겸허히 수렴하고 구민의 대변자로서 소임에 충실하기 위하여, 초당적인 자세로 동료 의원 간 의견조율을 통해 의회의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어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며 “낮은 자세로 주민을 위해 발로 뛰는 의회 운영을 하겠다. 지역 주민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그리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열심히 현장을 찾아 구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장은 “집행부와는 도봉구의 발전과 구민복지를 위해서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의회의 고유기능인 감시와 견제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늘 열려 있는 의회, 준비된 의회, 상식과 양심, 원칙이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는 본인 혼자만의 노력으로 될 수 없다.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서 도봉구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태용 의장의 포부와 가치는 어느 지방의회에 선도하는 모범적으로 이끌어 줄 것을 믿는다”며 “도봉구의회가 다른 지방의회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그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