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5. 16.


노원구의회, 제250회 임시회 폐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는 지난달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먼저 지난달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월 18일부터~4월 25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각종 안건심사와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그중 구에서 제출한 2018년도 제1차 추가경정 예산 281억 5,800만 원에 대한 면밀한 예비 심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임시오 의원을 위원장으로 서기팔, 여운태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강금희, 변석주, 부준혁, 차미중 의원으로 구성되어 그동안 각위원회에서 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감액 11건 9억 3천만 원, 증액 5건 1억 1천만 원, 신설 12건 8억 1천만 원으로 예산을 조정하여 제2차 본회의에 상정했으며, 임시오 예결위원장은 “심사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한정된 재원이 적재적소에 쓰여 구민들이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하여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총 26건으로 ▲서울시 노원구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차미중 의원) ▲서울시 노원구 구립합창단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준성 의원) ▲서울시 노원구 생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영규 의원) 등 의원발의조례안 5건, 구청장발의조례안 15건, 관리계획안 4건, 동의안 1건, 예산안 1건이 처리됐다.


특히, 손영준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노원구 구립합창단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노원구립 민속예술단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표결을 통해 원안 가결 처리됐다.


또한, 이영규 의원의 ‘추경예산 관련’, 신동원 의원의 ‘구립예술단체 회원 해촉 및 입·탈퇴 규정에 관하여’, 여운태 의원의 ‘공공용 현수막 게시대 관련’, 김태권 의원의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대하여’ 라는 내용의 5분 발언이 있었다.


이경철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의견을 수렴하며 서로의 생각이 다를 뿐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소수의견을 존중하며 다수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방식이다. 앞으로도 상임위원회의 결정이 존중되는 노원구의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