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5. 29.


노원구 최초 ‘2019 미래과학축제 성황리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25일 오후 구 최초로 ‘2019 노원 미래과학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노원구의 최초 과학테마 축제인 미래과학축제로 마들스타디움에서 이날 오전부터 드론과 로봇 대회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여 드론과 로봇, 3D 프린팅과 VR 등 미래 혁신 기술들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드론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집중하며 미세먼지 터널을 능숙하게 통과하고, 최대한 이륙지점으로 빠른 시간 안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로봇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 역시 곡선과 직선으로 이루어진 통로를 부드럽게 통과하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연신 집중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이후 드론 크래프트 대회를 포함해 진행된 모든 대회에서 4개 부문 총 12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다채롭게 마련된 각종 체험 부스와 교육 프로그램들이었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눈앞에서 직접 과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새가 바라보는 시야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드론 고글 조종, 손을 따라 움직이는 드론에서부터 직접 드론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자연스럽게 과학에 물들어가는 모습을 자아냈다.


이어 드론과 로봇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아이돌 그룹과 비보이 팀의 열띤 공연이 함께했던 개회식도 펼쳐져 더욱 풍성한 축제의 향연이 이어졌다.


오승록 구청장은 “미래사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과학교육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상상력과 창의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노원구는 이번 축제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축제 운영 방향을 감수하고, 분야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문단을 위촉한 바 있다.


이번 노원구가 최초로 준비하고 시도했던 노원미래과학축제는 상상이 현실로 펼쳐지고 있는 과학의 미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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