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5. 29.


성북구의회 양순임 의원 ‘강북횡단선 경전철 건설’ 관련해 5분 발언
신설되는 경전철 강북횡단선 구축안에 정릉3동 정릉성당 사거리 역 신설 촉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양순임 의원 5분 발언 전문]

 

존경하는 임태근 의장님!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승로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릉2,3,4동 의원 양순임 의원입니다. 제가 오늘 5분 발언을 통하여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정릉지역에서도 가장 낙후된 정릉3동 주민의 오랜 숙원인 지역개발의 최선의 방법인 교통문제 해결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0일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용역 결과인 2028년까지 청량리역 국민대역, DMC, 목동역까지 총 19개의 역이 신설되는 연장 25.72k의 경전철 강북횡단선 구축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정릉지역 주민들은 도시철도 취약지역인 정릉에 열악한 대중교통 개선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환영의 뜻을 표했지만, 우이신설 경전철과 환승되는 정릉역에 이어 국민대역으로 노선계획이 발표되면서 지역주민들은 지역여건을 전려 고려하지 않는 탁상 계획으로 (결정된 것 같습니다).


강북횡단선 구축계획에 의하면 정릉역과 국민대역 간 거리가 1.9㎞로 통상적인 경전철 역 간 거리보다 지나치게 먼 거리로 중간지점인 정릉성당 사거리에 역을 신설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릉동은 서쪽으로 북악터널이 있어 북악산을 돌아 시내로 접근할 수 있고. 동쪽으로는 아리랑고개, 미아리고개를 넘어 시내로 향할 수 있습니다. 종로, 남대문 등 서울도심과 강남, 여의도 ,마포 등 다양한 지역에 닿을 수 있도록 노선버스와 마을버스가 골목골목을 누비고 있습니다. 정릉에서 버스가 더욱 중요한 이유는 정릉과 연결되는 지하철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이동에서 정릉을 거쳐 신설동까지 경전철이 건설되었지만 정릉3동 지역을 빗겨나가 건설되었고, 전철역이 직접 연결되지 않은 지역의 주민은 지하철역까지 20∼30분 정도의 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또한, 이 지역은 내부순환로와 출입램프 등으로 인하여 소음공해 및 미세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승로 구청장님에게 건의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에게 강력히 건의하여 경전철 강북횡단선 구축안에 정릉성당 사거리에 역을 설치하여 줄 것을 정릉동 주민의 희망을 모아 건의드립니다. 이렇게 생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정릉지역주민 그 중에서도 정릉3동 지역주민에게 희망의 등불을 켜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님과 이승로 구청장님,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검토를 부탁드리며 이것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