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6. 05.
도봉구,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3일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 체험 교육이 이뤄졌으며, 폐건전지·폐고철 모으기와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등 환경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숲속의 마법사와 함께 꽃을 피워요’라는 주제로 작은 씨앗에서 꽃을 피우기 위한 환경보호 실천방법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환경교육 매직쇼가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어 2017년 서울환경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플라스틱 차이나’ 상영과, 이후 바닷속 심해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 시대에 우리의 부분별한 플라스틱 사용과 미세플라스틱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줄 전문가 강연이 잇따라 이어졌다.
먼저 강연은 1·2부에 걸쳐서 진행됐으며, 플라스틱 다이어트 관련 전문가 강연에 이어, 2019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 ‘Beat Air Pollution’에 맞춘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방법 및 친환경EM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계속됐다.
강연 이후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4회 도봉구 청소년 기후보전 작품공모전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 7명과 지역 환경보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환경유공자 13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또한, 행사는 본 행사 외에 부대 행사로 5개 분야 10개 부스가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에너지 VR체험, 태양광 완구 만들기, 도봉구 깃대종 꼬리명주나비 관찰, 플라스틱없DAY, 친환경EM활용법, 자원순환 분리수거 체험, 에너지 절약 에코·승용차 마일리지 등이 무료로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오는 5일 환경의 날 당일에는 창동역 인근에서 도봉생활환경실천단, 정비사업소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행사와 도봉구 관내 하천 위해식물 제거 작업 및 수중정화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소소하지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 환경실천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보급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