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6. 05.


북부교육지원청,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활동 ‘가족 퍼포먼스’ 운영
“이제부터 가족은 나의 든든한 울타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도봉구 관내 취약계층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응집력 집단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두세대 지원 ‘가족 퍼포먼스’활동을 5월부터~11월까지(24회)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가족 퍼포먼스’는 취약계층 학생을 만나다 보면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음에 착안하게 된 프로그램으로 경제적인 취약여건 이외에도 다양한 복합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학생과 부모가 함께 직?간접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 관의 효과적인 개입이 우리 학생들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먼저 2019년은 약40여 가족을 대상으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6개월 프로젝트로 운영하게 되며 바디퍼커션, 복고 및 태권도 댄스 등 학생과 부모가 함께 다양한 음악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고 흥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말에는 배운 것을 활용하여 스스로 안무를 구성, 친구나 가족을 초대해 작은 발표회도 할 예정이다.


선종복 교육장은 “가족퍼포먼스를 통해 가족의 사랑이 깊어지는 시간, 가족 간 서로를 더 알아가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며 “가족 사례 발굴을 위하여 고생해 준 학교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방아골복지관,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시는 민간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선 교육장은 “더이상 교육은 학교만이 전담하는 시대가 아니며 학교와 마을이 연계 협력한다는 것은 더 넓은 학교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현장에서 만나는 취약계층 학생 가족은 단일방정식이 아니라 복합방정식으로 접근하여야 하는 부분이 많기에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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