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6. 06.
하계2동, 쿠킹배틀 ‘이웃의 셰프’행사
노원구 하계2동 주민센터(동장 송재득)가 지난달 24일 주민센터 복지나눔방에서 쿠킹배틀 ‘이웃의 셰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나눔이웃동아리 ‘에코맘’(회장 강동원)이 주관하고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경기는 ‘에코맘’ 팀 대 ‘직원팀’의 5:5 배틀로 이뤄졌다. 잡채, 진미채, 돼지고기 부추볶음의 세 가지 요리를 1시간 10분 안에 총 30인분을 조리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진행했고, 3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승자를 결정했다.
조리한 음식은 지역의 독거노인 등 저소득주민을 찾아가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한편 나눔 이웃 동아리 ‘에코맘’은 에코비누, 천연방향제 등을 만드는 친목단체로 출발했다. 지난해 하계2동 나눔 이웃 동아리로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노원교육복지재단의 ‘정책틈새 네트워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3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 새로운 형식의 봉사인 쿠킹배틀 ‘이웃의 셰프’를 추진하게 됐다.
‘이웃의 셰프’ 행사는 매달 에코맘과 참여단체의 5:5 배틀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주어진 식자재로 정해진 음식을 조리하여 승자를 결정하고, 조리된 음식을 가지고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전달했다.
강동원 회장은 “이 행사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참여자들이 함께 하며 즐기는 지속가능한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재득 동장도 “앞으로 내년 2월까지 9차례에 걸쳐 행사를 진행한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동네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하계2동 주민센터 (02-2116-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