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6. 19.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원 ‘5분 자유발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제288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박진식 의원이 ‘백운초교 통학로 확보’와 ‘쌍문1동 근린시설 조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박진식 의원은 ‘백운초교 통학로 확보’에 대해 “여러차례 5분 발언 등을 통해 해당 문제점을 언급한 바 있다. 이동진 구청장의 적극적인 검토로 2017년 12월 덕성여대학교 정문 앞에서 백운초등학교 후문을 지나 쌍수교까지 약700m 구간의 통학로 확보를 위해 보행자 전용 데크 공사가 완료됐다”며 “이후 주민들과 학생·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경미하거나 교통사고 소식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데크 공사가 연계되지 않아 쌍문1동 포근한 맘 요양병원 부근과 우이동 교회, 우이동 성당 주변의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교통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삼양로 146길의 쌍수교에서 백운교까지의 약100m 구간에 대해 보행자전용 데크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진식 의원은 ‘쌍문1동 근린시설 조성’에 대해 “쌍문1동은 공원이나 쉼터 등의 공공시설이 전무하다. 쌍문1동 주민들은 인근 강북구의 솔밭근린공원으로 가서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쌍문1동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솔밭근린공원에 있는 그네 하나 타는데 줄을 서서 30분 이상 기다려야 하고, 더군다나 강북구에 근린공원이 있다 보니 도봉구의 아이들은 강북구의 아이들의 눈치를 보며 마음껏 놀지도 못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유독 쌍문1동에는 공원이나 놀이터 등 공공시설이 없다. 쌍문1동 주민들이 겪고 있는 소외감과 상대적인 박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쌍문1동 주변의 토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쌍문근린공원 내에 청소년 시설이나 놀이터 등 공공 복지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지 검토해 주시고, 아니면 대지를 매입해서 공원을 만들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