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6. 19.
이동진 구청장과 함께하는 ‘주민과의 목요데이트’ 개최
마을계획단 신규 참여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건의 및 제안 제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난 14일 구청 자운봉홀에서 2019 마을계획단 신규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과의 목요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목요데이트는 쌍문2·3·4동과 창1·3동 2019 마을계획단 신규 참여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마을계획 사업의 발전방안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과 마을계획 사업 참여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의 기타 구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이동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계획단 신규주민 여러분들은 마을의 민주주의의 토대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대의민주주의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마을계획단 및 주민자치회의 활동이 필요한 것이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힘과 목소리가 필요하다. 마을계획단 및 주민자치회의 활동이 정착된다면 마을민주주의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작지만 의미있는 일로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생각으로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어 마을계획단 신규 참여주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먼저 한 의견 가운데 “창동지역에 비해 쌍문동에는 어르신·청소년 시설들이 전반적으로 열악한 느낌이다. 창동 지역으로 치우친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진 구청장은 “동 별로 모든 복지시설을 갖추기엔 어렵다. 권역별로 나누어 지역의 균형을 맞춰가고 있으며, 올해 40억 예산을 통해 쌍문2동의 보건소와 주민센터를 분리해 보건소의 기능 강화와 별도로 건립 될 동 주민센터에 주민이용 공간을 갖춰 나가려고 하고 있다. 또한 감포면옥 주차장 인근에 주민활력소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한 주민은 “보행에 불편한 사유지에 대한 도로포장이 필요하다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며 이에 “사유지라면 구청에서 마음대로 포장할 수 없지만, 지주에게 도로포장과 관련한 협의 해 보겠다”고 전했다.
또 “쌍문4동 아파트 값이 수년 째 변화가 없다”는 답변에 대해 이동진 구청장은 “서울아레나 등 창동지역을 중심으로 2025년부터 도봉구 변화해 나갈 것이다. 변화를 통해 도봉구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3동 초안산 숲 정원 조성 행정도움 요청’ 및 ‘우이천 데크 추가 설치’, ‘주민센터 신축 기간 동안 교양강좌 수강공간 확보’, ‘노후 보도블럭 교체’ 등 마을계획단 신규 참여주민들은 다양한 건의와 제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