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6. 19.
박용진 국회의원, \'유치원3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박용진3법’ 수정안의 조속한 논의 재개를 촉구했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지난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용진3법 수정안을 논의할 시간이 단 2주 밖에 남지 않았다. 법사위에 넘어가기 전에 하루 빨리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용진 의원은 한유총이 교육부를 상대로 에듀파인 사용에 대해 행정소송을 진행한 것에 대해 “반성은커녕 여론 눈치만 보다가 국회가 멈춘 틈을 타 또 한 번 국민을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용진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유치원 3법 본회의 통과 저지 움직임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알량한 몇 표를 쥐고 흔들며 민심을 뒤집으려 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박용진 의원은 한국당을 향해 “더 이상 민생을 외면하는 국회 보이콧은 그만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면서 “저는 이 일을 시작할 때 끝을 보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 그 약속 잊지 않고 제대로 마무리될 때까지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용진3법 수정안은 지난해 12월 27일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된 후 국회 교육위에서 계류 중이다. 패스트트랙 관련 국회법상 상임위 계류 기간인 180일이 지나는 오는 25일부터는 법사위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