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7. 04.


도봉구의회,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해소대책 마련 요구 결의안 채택

 



▲이영숙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이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해소대책 마련 요구 결의안’이 지난달 28일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 사업으로 인해 발생이 예상되는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하차도 설치 및 상부공원화 사업 전면 재검토 요청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살펴보면 동부간선도로는 경기 북부지역에서 서울 강남지역까지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현재 상습적인 정체를 보이는 월계1교∼서울시계 6.85㎞ 구간의 확장 및 지하화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확장공사가 진행되는 도봉·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주변으로 ‘창동·상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수립에 따른 대규모 시설입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여기에 더하여 최근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 구간) 지하차도 설치 및 상부공원화 사업 추진으로 도봉·노원지역 주요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관련 상위계획인 ‘창동·상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수립 시 창동·상계지역 대규모 시설입지에 따른 교통량 증가 및 정체해소를 위하여 교량신설,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로 연계방안 등의 교통부분 개선안이 제시 되었으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 구간) 지하차도 건설사업 기본 설계안에서는 기존 계획에서 제시 되었던 개선안이 변경되면서 지역 내 도로의 서비스 수준은 FF단계까지 하락하는 것으로 예측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서울시에서 추진한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 구간)지하차도 설치 기본설계 용역에서 기검토되어 문제점으로 지적 되었으나 최근까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대책은 언급되지 않았으며 도봉구의 지속 된 건의 및 문제제기 등으로 지난주 서울시에서 ‘교통영향분석 및 교통개선대책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이에 도봉구의회는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시행으로 인한 교통정체 및 차량통행 불편 해소를 위하여 서울시에서 추진 예정인 용역에서 우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줄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고 밝혔다.

▲ 이하 결의안 내용이다.


하나, 서울특별시는 교통정체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대책 마련 시 까지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지하차도 상부공원화 사업 추진을 중단 할 것을 요구한다.  


하나, 서울특별시는 용역 시행시, 도봉·노원지역 주요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유발 할 것으로 예상되는 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상부공원화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여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