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7. 04.
‘반려견 전문 수의사’ 설채현, 노원구에 떴다!
반려견 전문가 설채현의 ‘우리 강아지 왜 이런 행동할까’라는 주제로 강연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반려견 사회화를 위한 반려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동물복지 인식 개선과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이웃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강의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인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가 ‘우리 강아지 왜 이런 행동할까’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간 진행한다.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 깨 부셔야 할 미신 2가지’를 소개하며 반려견의 감정과 언어 배우기, 반려동물 행동교정을 통한 문제행동 원인과 개선방법 찾기 등을 설명한다.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구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7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실내 강연으로 반려견은 동반할 수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02-2116-426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작년 11월 노원구 대표 프로그램인 노원교양대학에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에 출연하며 ‘개통령’으로 알려진 강형욱씨를 초빙해 강연하고, 5월 30일 어르신을 위한 반려견 아카데미도 개최한 바 있다.
또 지난 설·추석연휴 장기간 집을 비우는 반려견 가구를 위해 구청 2층 대강당에 돌봄 시설을 마련했으며, 반려견 축제를 개최하고 동물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밖에도 27일과 내달 4일 오후 2시 노원평생교육원에서 반려견 간식만들기와 생활미용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노원구청 누리집(www.nowon.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향후 생명존중과 동물과의 공존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도 시행해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반려견을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