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7. 10.
자유한국당 강북갑 당협위원회 수송초등학교 방문
유인애 부의장, 김미임 의원, 이복근 전 서울시의원 간담회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자유한국당 강북(갑) 당협위원회(위원장 정양석)는 지난 3일 오후 수송초등학교(교장 이창수)를 방문해 배움의 장에서 학생들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 등 애로사항에 대해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과 김미임 강북구의원, 이복근 前 서울시의원, 이창수 교장 등이 참석해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이날 수송초 관계자는 태권도부의 전자호구 도입의 필요성과 방송실 장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수송초등학교 태권도부의 전자호구 도입은 2016년 대한체육회 지원을 받아 K사 전자호구시스템을 구축했으나 태권도부 훈련 및 전국소년체전 서울대표 선발을 위한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지역대회 유치 및 강북구 관내 태권도장에서 육성하는 태권도선수 훈련지원을 하는 등의 많은 훈련을 통해 현재 수명(5,000번 타격)이 다되어 강도감지센서 교체 사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수송초 관계자는 “태권도부 및 강북구 관내 태권도장에서 양성하는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국기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전자몸통호구, 전자헤드기어, 송수신기, 프로그램 등 1,600만 원의 사업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인애 부의장과 김미임 의원은 “수송초등학교 태권도부에서 훌륭한 태권도인을 육성하고 있다”며 “강북구의 배움의 장에서 이러한 훌륭한 아이들을 적극 지지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을 찾아 적극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복근 전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원 시절 수송초등학교에 많은 지원을 하였다. 수송초 만이 아니라 강북갑 지역 초등학교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시 예산을 받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썼다. 지금은 시의원이 아니지만 자유한국당 강북갑 당협위원회에 있으니 정양석 국회의원과 함께 방안과 모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송초등학교 태권도부는 전자호구시스템 구축이전 6년간 전국소년체전 서울대표 9명 선발과 전국소년체육대회 본선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의 성적이었지만, 전자호구시스템 구축이후 4년간 전국소년체전 서울대표 11명 선발, 전국소년체전 본선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서울시대회 우승 4회, 전국대회 종합우승 1회, 단체전 우승 1회 등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기존 전자호구시스템의 경우 강도감지센서로 득점을 표출하는데 센서의 수명이 있으나, 새로 도입하게 될 전자호구시스템은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어 평소 정확도 훈련과 부분전술 훈련에 사용하면서 기존 전자호구를 사용해 훈련하면 보다 오래 전자호구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경기력향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