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7. 11.
노원구, 경로당 민생현장 탐방 100일 대장정 마무리
오승록 구청장, 지난 4월부터 관내 246개 경로당 방문, 9천여 명 주민들 직접 만나 현장 목소리 경청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월계1동 경로당을 끝으로 19개 동 246개 경로당을 방문하는 100여 일간의 민생현장 탐방을 지난 4일 마쳤다.
이번 민생탐방은 경로당, 입주자 대표회 등 구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진솔하고 격의 없이 대화하는 자리로 마련, 지난 4월 8일 시작으로 3개월간 9천여 명 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인터넷 등과 같은 정보통신 사용의 어려움으로 구청에 목소리를 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구정 소식을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민생방문기간 동안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접수한 주민건의사항은 총 1,258건으로 소관 부서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506건을 해결하였다. 처리결과는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추진 중인 각종 건의사항과 주민 불편사항은 구청장 주재 하에 관련 부서장들과 지속적으로 민생보고회를 열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는 관내 복지시설,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각계각층 구민들을 만나는 현장행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각종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수렴해 구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 3일 폭염 속 한 낮에 방문한 선곡 경로당에서 제기된 민원 현장을 바로 찾아가는 오승록 구청장의 모습을 본 한 어르신은 “역동적인 구청장 덕분에 노원은 틀림없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기대의 목소리를 크게 내었다.
한편 오승록 구청장 취임 후 국내 이동거리만 2만7237㎞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33번을 왕복하는 거리다. 그동안 방문한 현장만 494개소로, 246개 경로당 외에도 도서관과 체육시설,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살폈다. 간담회만도 577회다.
덕분에 첨예한 갈등도 해결했다. 중계주공 10단지 인접 상영교회 신축으로 인해 일조권과 조망권 피해 민원에 대해 여러 차례 조정회의를 거쳐 교회높이를 조정한 것이다. 또한 그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오승록 구청장의 평소 소신대로 민생현장을 방문하면서 얻은 아이디어들은 ‘24시간 야간 무더위 쉼터’, ‘명절 반려견 돌봄 서비스’ 와 같은 다양한 주민밀착형 행정으로 이어졌다. 국내 외 벤치마킹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28개 지역, 외국 7개 나라를 방문해 경춘선 숲길 공원 조성 등 주민 힐링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민생탐방을 통해 19개동 동네 구석구석의 생활환경을 돌아보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노원에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생현장에서 소통하고 실천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자치안전과 (☎ 02-2116-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