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7. 11.


노원구의회,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상부
수변문화공원 조성 추진 촉구 결의안 채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는 지난 1일 제251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상부 보행자 중심 수변문화공원 조성 추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이한국 부의장은 “상계교에서 창동교간 약 1.3km의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건설과 지하차도 상부에 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수변 문화공원 조성계획은 사람 중심의 매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박원순 시장의 ‘보행특별시 5개년 계획’과도 일맥상통하며 이는 도봉과 노원 주민의 염원을 담은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교통량 증가 및 교통정체 등을 우려하여 본사업 추진을 중단하라는 일부의 목소리가 있다”며 “본사업은 타당성 검토결과에서 교통편익 측면 외에도 주민 삶의 질 개선 부가가치 상승 등 효용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시에서 일부 우려 섞인 목소리에 대해서도 그 대비책을 마련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한국 부의장은 “서울시는 일부 집단 이기주의에 편승하지 말고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과 연계하여 여가·문화중심의 중랑천 생태 회복 및 보행자 중심의 수변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했던 기본설계 원안대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