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7. 18.
북부교육지원청, ‘북부 위기학생 성장프로젝트’진행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관내 학생 사회복지기관 6기관을 협력기관으로 선정하여 7월 19일(금) 10:30 북부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학생 사회봉사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9년 학교-사회봉사기관 연계추진」사업계획에 따라 학생 생활교육의 난제 가운데 하나인 ‘학생 사회봉사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기획되었다.
그동안 학생 사회봉사 조치는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법적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봉사 수행기관을 찾기 어려운 문제로 인하여 일선 학교에서는 가장 꺼리는 조치로 인식되고 있었다.
학생 사회봉사 조치는 학교가 존재하는 한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교육적 조치이지만, 모든 절차와 의무가 일선 학교에 남겨져 교사 는 위탁기관을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북부교육지원청은 양질의 사회봉사기관을 발굴 및 연계하여 학생 사회봉사자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노원구·도봉구 사회 복지기관(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협력기관 공개모집 공고를 진행하였고, 6기관을 1차 협력기관으로 선정하여 관내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여 ▲지원청-학교-사회봉사기관 네트워크를 구축, ▲학생 사회봉사 업무지침 개발 및 배부, ▲제반 행정처리 간소화, ▲학생 사회봉사기관 사전 프로그램 및 기본교육 지원, ▲학생 사회봉사 관계자 역량강화 추진, ▲학생 사회봉사기관 현장 모니터링 및 사례연구, ▲학생 사회봉사 우수기관 선정, ▲사회취약시설에 대한 외부인식 개선사업 등을 병행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학생 사회봉사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북부교육지원청 선종복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학생에게 학교생활 재정착의 전환점이자 건전한 사회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부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위기학생이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을 증대하여 나눔과 배려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문화가 공고히 정착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