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7. 24.


‘1주년 특집 인터뷰’


제8대 도봉구의회 최강 초선의원, 고금숙 의원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 펼치고 있는 초선 의원들의 강한 면모 엿보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8대 전반기 1년을 맞아 고금숙 의원(쌍문2·4동, 방학3동)을 만나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이야기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각오를 들어보았다.



▲ 1년이 지난 지금?

- 구청 대강당에서 가족들과 구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당선증을 받은 게 엊그제인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됐다는 것이 놀랍다. 지난 1년 동안 ‘구의원’이라는 뱃지의 무게를 실감했고, 작은 뱃지에 도봉구 발전을 기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는 생각으로 바쁘게 지냈던 1년이었다. 1주년을 맞은 만큼, 당선 전 주민들과 약속했던 것을 잊진 않았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

▲ 지난 1년 중 가장 보람찬 의정활동이 있다면?

- 최근 의회 입성 후 꾸준히 주장해 왔던 ‘원당공원 재정비’ 사업이 올해 하반기 본격 추진될 계획이라는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1천여 평의 부지에 400구간에 재조성될 원당공원은 인근 발바닥 공원과 이어져 ‘제2의 발바닥 공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학3동 워크숍에 참석해 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려드렸다. 많은 주민들께서 기뻐하셨고 격려해 주셨다. 아직 착공된 사업이 아니지만 주민들께서 ‘가로등 모양’ 등등 공원 조성에 대한 많은 의견을 주시는 등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주셨고, 이에 구의원으로 큰 보람과 에너지를 느꼈다. 그 밖에도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독사 방지 대책’, ‘지하철 1호선 지상구간 선로소음·공해’ 등 구정질문을 통해 해답을 찾고자 노력했다. 또, 상임위원회 활동 중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잘못됨을 지적한 바 있는데, 집행부가 지적된 부분에 대해 빠르게 시정 조치하는 과정에서 구의원으로서 집행부를 감시·견제 해야 하는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기도 했다.

▲ 지난 1년 동안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 재선 의원들과는 다르게 초선의원들은 의정활동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다. 당선 이후 당과 의회 차원에서 의정활동을 위한 워크숍 또는 교육을 하지만, 빠른 시일 내 실무를 익히는데 무리가 있는 게 현실이다. 구민들을 위해 하루라도 더 일해야 하는데, 집행부와 의회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익히고 행정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취임 초기에는 ‘맨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의 실무를 익혔다. 다음 의회에 들어올 초선의원들을 위한 선배 의원들의 조언과 교육이 좀 더 풍성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이 있다면?


- 서울시의 지도를 바꾸고 도봉을 바꿔 놓을 ‘서울아레나’건립 사업과 관련한 공부를 하고 싶다.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도봉구의원으로서 놓치는 내용 없이 알고싶은 욕심이다. 그밖에 문화재단 정착을 위한 고민과 세심천 체육복합타운 건립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등 할 일이 많다.

▲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 ‘현장 목소리’, ‘집행부 감시·견제’, ‘예산낭비 점검’, ‘정책제안’ 등 올바른 길로 도봉구의 행정이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구의원 혼자만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도봉구의회에 대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끝으로 타성에 젖지 않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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