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8. 07.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어린이집 1일 급간식비 11년째 동결 ‘표준보육료 인상촉구 기자회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공동대표 도봉구의회 이영숙 의원)와 정치하는 엄마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어린이집 급간식비 및 표준보육료 인상으로 아이들에게 차별 없는 급식과 안전한 보육환경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정치하는 엄마들이 발표한 전국 300여 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 급간식비 조사 결과를 보면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 공무원 부모를 두지 않은 아이들과 격차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어 서울시청 직장어린이집 6,391원, 광주 서구청 5,000원, 서울 종로구청 4,940원, 서울 중구청 4,878원, 국방부 4,848원, 해양경찰청 4,845원, 대통령비서실 3,800원, 국회어린이집 3,800원 등 금식판 논란 앞에 행정당국은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이에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와 정치하는 엄마들은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해 정치권의 각성과 특단의 조치를 촉구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및 정치하는 엄마들 “복지부는 내년도 보육사업안내에 11년째 동결 중인 급간식비 하한선을 최소 1.5배 인상(2617원)하여 어린이집 급간식의 양과 질을 동시에 제고하고, 식판 양극화·급식 차별을 근본적으로 해소해야 할 것이다”며 “국회도 표준보육료 인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