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8. 14.
아동친화도시 성북, 유니세프 홍콩위원회 아동사절단과 국제교류 개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8일 유니세프 홍콩위원회 아동사절단과 성북구 청소년참여위원회 간의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유니세프 홍콩위원회 아동사절단 방문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참여권 실현을 위하여 동일한 참여 활동을 진행하는 아동 간 경험 공유 및 협력 강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되었다. 총 3박 5일의 일정 중 유니세프와 완주군을 방문한 유니세프 홍콩위원회 아동사절단 21인은 성북구 방문을 마지막으로 한국 아동친화도시 방문을 종료한다. 특히, 홍콩 유니세프 위원회는 성북구가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친화도시 인증도시로 정책에 선도적이었기에 의 한국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성북구로 정하였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는 성북구청에서 진행되며, 성북구 청소년참여기구 20인과 유니세프 홍콩위원회 아동사절단 21인이 함께 첫 만남을 가지는 간담회로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성북에 대한 소개와 함께 청소년들간의 궁금한 점을 나누고 참여기구로서의 역할과 소감을 공유했다.
2부는 2018년도에 개관한 성북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성북구 내의 청소년 시설을 소개하고 K-POP 댄스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무리 3부에서는 성북구만의 대표적인 아동친화도시 추진 사업인 놀권리 증진과 관련하여 종암동 마을사회적경제센터 2층에 조성된 청소년놀터 ‘방과휴’에 방문했다.
이 곳에서 성북구에만 존재하는 4개의 청소년 놀터(방과휴(종암), ㅁㅁ[미음미음](종암), 울:섬&쉼표(정릉), 잠시만놀다가(장위동 개관예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놀이큐레이터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교류 활동이 마무리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각국의 청소년들이 문화뿐만 아니라 아동친화 정책의 당사자로서 직접 참여하고, 각국의 청소년의 생활 환경과 문화 및 다양한 참여의 사례를 교류하면서 성북구의 청소년들이 참여기구의 역할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