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8. 21.


강북구 정의당 김일웅 지역위원장
‘일본 경제도발 규탄 1인 시위 나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 정의당 김일웅 지역위원장은 지난 13일 퇴근길 수유역 1인시위를 시작으로 ‘아베도발 규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촉구’를 위한 집중행동에 돌입했다.


김일웅 위원장은 “안보상의 이유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폭거를 저질렀기 때문에 일본 아베정권은 우리에게 안보적 협력이나 연대를 말할 자격이 없다”며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보협정) 파기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아베 정권의 도발은 단지 수출규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과거사와 경제·안보 모든 면에 걸쳐 치밀하게 준비된 전략적 도발이며 강제징용배상판결의 보복으로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개인청구권 등 인권문제를 묵살하고 한일 과거사를 ‘65년 협정’에 묶어두기 위한 의도”로 규정하면서 “한·일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연대를 통해 낡고 불평등했던 65년 체제를 넘어 새로운 한일관계와 동북아 평화체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강북구의회가 일본 정부의 경제도발 행위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일웅 위원장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새로운 한일관계를 요구하는 32만 강북구 주민들의 의지를 담아 관련 결의안을 강북구의회가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오는 26일로 예정된 제2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앞서 결의안 채택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서명을 강북구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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