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8. 21.
북부교육지원청, “이제는 교육프로그램도 사회적기업과 함께 합니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과 생산품 공공구매 등의 영역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한 2019 사회적경제와 함께 하는 ‘같이 가치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2019 사회적경제와 함께 하는 ‘같이 가치 배움터’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학급 또는 동아리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 생활 등 6대 영역에서 12개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되살림협동조합(마을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자원순환 실천), 파란동그라미협동조합(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 기반 확대 지원) 등 6곳의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지구환경 살리기, 발달장애인의 이해, 공예나 먹거리 실습 활동 등이 있으며, 오는 6일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 8~10팀(약 200여명)을 선정하여 사회적경제 홍보 및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하여 서로의 필요를 잇고 지역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개선 및 다양한 교육체험 실천을 통한 교육과정 재구성 및 지역기반형 프로젝트 협력학습 등 수업혁신에도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
선종복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 교육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참여 기관들에 감사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책임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