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8. 28.
도봉구의회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강력 규탄’
김기순 의원 대표발의로 채택…‘일본여행 자제·일본상품 구매 자제’ 동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가 지난 22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상정, 채택했다.
이번 규탄 기자회견은 김기순 의원의 대표발의로 채택된 이번 결의안으로 일본정부가 지난 해 10월 우리 대법원이 일본 전범기업들에게 내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전략품목인 핵심소재에 대하여 수출규제조치를 강화한데 이어, 8월 2일 포괄적 수출우대 자격인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배제하기로 한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어 김기순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 정부와 기업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규제, 백색국가 리스트 배제 등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의 즉각 철회 ▲일본 정부와 기업이 우리 사법부의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을 존중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하게 배상하고 사과할 것 ▲구민들은 향후 일본 여행을 자제하고 일본에서 수입되는 상품 구매 자제에 동참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