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8. 29.
노원구 여성 일자리 박람회 개최
현장 면접이 이뤄지는 ‘채용관’, 맞춤형 진로 코칭 ‘컨설팅관’ 및 ‘부대행사관’ 등 총 29개 부스 마련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다음달 3일 오후 1시 노원구 보건소 강당에서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청과 노원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력단절 및 중·장년층 여성 등 구직자와 구인 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박람회장에는 기업들의 채용을 위해 현장 면접이 이뤄지는 ‘채용관’ 15개 부스와 구직상담 및 취업 희망기업을 알선하고 성격 유형 검사(MBTI), 이력서 작성, 1:1 맞춤형 취업 진로 코칭을 하는 ‘컨설팅관’ 8개 부스가 들어선다.
3D 공예 체험 강사, 유품 정리관리사 등 여성 유망직종 체험을 비롯해 면접 메이크업, 지문으로 알아보는 적성검사 등 부대 행사관 6개 부스도 준비했다.
이 날 박람회에는 쿠팡 등 15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5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적성과 희망 조건에 맞는 업체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박람회장에서 채용의 기회를 얻지 못하더라도 6개월간 취업정보 제공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최종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구는 여성발전기금을 활용한 공모 사업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각종 행사 시 일자리 상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구가 운영하는 장미 수공방을 통해 창업 및 취업도 지원한다. 장미 수공방은 바리스타 창업, 프랑스 자수 등 50여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성들이 구직은 물론, 알찬 일자리 정보를 통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달 18일에는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 ‘노원 시니어클럽’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일자리 개발에 나섰다. 여기서는 ‘도시챌린지 사업단’, ‘BMW 택배 사업단’ 등 9개 사업단의 시장형 일자리와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노반장이 간다’ 등 총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난 5월 24일에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노원 어르신 일자리지원센터’가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 노원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취업 희망자를 위해 ‘구인처(기업) 발굴’, ‘신규직종 개발’, ‘경쟁력 있는 구직자 양성’, ‘재취업 인식 개선’ 등 기업에 맞는 맞춤형 취업훈련을 통해 어르신 신규 일자리 개발·훈련·알선을 추진한다.
문 의 : 여성가족과(☎02-2116-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