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289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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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지난달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 간의 제289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8월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부터~28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거쳐,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14개의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고금숙 의원은 ‘도봉구 인사 행정과 관련, 내부청렴도 제고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고금숙 의원은 “도봉구의 위법한 인사 행정으로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것을 구민들이 알고 있을지, 구청장은 이와 같은 판결 후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궁금하다”며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수년 간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결과에 대해 평가 방식을 탓하기에 앞서,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우선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시 도봉구 고용감찰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공공시설내의 신문·복권판매대, 매점 및 식음료용자동판매기 설치계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을 수정가결했으며 ▲무수골 생태치유공원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 구의회 의견청취안 1건은 원안에 대해 반대의견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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