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9. 05.
노원구의회, 제253회 임시회 개회
예결특위 강금희, 변석주, 서기팔, 여운태, 이영규, 임시오, 최윤남 의원 구성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는 지난달 29일 의회 8층 본회의장에서 제253회 노원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영규, 김선희, 여운태, 주희준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으며, 이어 회기결정의 건, 노원 공공건축물 안전에 대한 실태조사 특위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을 의결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영규 의원은 ‘지역균형에 맞는 지원에 대해’, 김선희 의원은 ‘노원구립장애인 일자리센터의 통합운영시설 설치 필요성’, 여운태 의원은 ‘동북선경전철 사업 제대로 하자’, 주희준 의원은 ‘나는 왜 공무국외출장에 참여하지 않는가’ 라는 의견을 통하여 집행부에 건의사항 및 시정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임시회 주요일정은 1차 본회의 이후 9월 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각종 안건심사가 진행되고 9월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 처리를 끝으로 임시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임시회에 제출된 2019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보다 314억원(3.25%) 증액된 총예산 9,969억원으로 세입예산 편성내역은 국·시비 보조금 38억, 2018회계연도 순세계잉여금 274억원, 이월금 2억이며, 세출예산은 보건·복지예산 등 필수 지출사업의 예산부족분, 도로 환경 개선 및 주민 편익사업의 추진 등 시급히 시행해야 할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이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를 맡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강금희, 변석주, 서기팔, 여운태, 이영규, 임시오, 최윤남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이경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을 드는 처서가 지났지만 아직 우리 주변에 힘들게 보내고 있는 사람들은 없는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챙겨봐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노원구의회에는 3당이 있는데 각 당이 지향하는 당론이 다를 수 있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인정하고 존중해 줄 수 있는 성숙한 의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사할 안건은 총 12건으로 ▲서울시 노원구 장애인 실종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선희 의원) ▲서울시 노원구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칠근 의원) ▲서울시 노원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변석주, 신동원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 3건을 상임위별로 심사한다.
또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서울시 노원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노원구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온종일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노원구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을 위한 구의회 의견제시안 등 9건의 노원구청장 제출안건도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