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9. 10.


성북의료사협 ‘우리마을 한의원 개원식 ’가져
2개월간 조합원 80%이상 참석 때까지 릴레이 개원식 개최예정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백승재, 이하 성북의료사협)에서는 지난 7일 첫 사업으로 “우리마을 한의원”을 오픈하고 개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우리마을 한의원 개원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약 100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해 첫 출발을 축하했다.

성북의료사협 백승재 이사장은 “2016년 10월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에서 의료사협 출범 당위성을 가지고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3년여의 노력 끝에 우리마을 한의원 개원식을 갖게 되었다.

지난 2월 552여 명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창립총회를 거쳐, 2019년 7월 2일 보건복지부 인가를 획득하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함께 고생한 조합원과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성북의료사협은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고, 아플 때 서로 보살핀다는 슬로건에 맞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앞으로 2개월간 릴레이 개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소가 협소하여 모든 조합원을 한자리에 모시지 못했다. 조합원 한 분 한 분을 모두 모셔서 한의원 내부 시설도 보여드리고, 조합원의 권리와 ‘내가 이 병원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오전에는 11시, 오후에는 3시 정도에 개원식을 가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백 이사장은 “지금은 700여 명의 조합원으로 출발하지만 조합원이 2,000명~3,000명으로 늘어나면 요양원을 설립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설립하려는 요양원은 어르신들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료와 보살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로 나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태풍으로 날씨가 좋지 않은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성북구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경미하게 발생하여 다행이다. 오늘 개원식이 더 뜻깊은 것은 지난 3년간 의료사협을 위해 고생하던 백승재 이사장님의 노고를 알기에 더 많은 축하를 드리고 싶다. 구청장으로서 성북의료사협이 발전하도록 가능한 방법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응원해서 큰 박수를 받았다.

​우리마을 한의원(대표원장 채명철)은 6호선 돌곶이역 8번 출구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일반 한의원과 같이 침술, 진맥, 한약, 보약, 뜸 등을 진료한다.

시설도 현대식으로 설계하여 조합원들이 언제나 이용가능 하도록 꾸며 놓고 있다. 진료시간도 조합원들 편의를 위해 월,수,금은 오전 9:00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진료하고, 화,목은 저녁 6시 30분까지 진료하고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오후 3시 30분까지 진료를 하며 예약진료도 한다.(예약:02-966-0730)    


▲우리마을 한의원 진료실 모습 ​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