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9. 25.


2023년 도봉구 창동에 49층 ‘창업·문화 산업단지’ 들어서!
320만 일자리·문화 중심지 조성 위한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핵심 거점시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8일 창동역 환승주차장부지에서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칭)’ 기공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 인재근 국회의원,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태용 도봉구의회 의장, 김용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 김광수 시의원, 송아량 시의원, 도봉구의원, 오기영 지역위원장, 윤오 지역위원장,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외 다수의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창동 창업·문화산업단지는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서울아레나와 함께 동북권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창업·문화산업의 거점시설이다”며 “창업~인큐베이팅~상용화~소비시장이 연계된 선순환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거점시설을 발판으로 창동·상계 지역이 도심의 배후주거지에서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새로운 일자리·문화의 신경제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생환 부의장은 “특히 내년에 착공예정인 서울아레나와 함께 세계적인 음악도시 창동으로 거듭나 활력이 넘치는 자족도시,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완공의 그날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인재근 국회의원은 “도봉은 오늘이 시작이다. 앞으로도 계속 도봉의 지속발전 하여 창동 아레나까지 많은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늘 기도하고 도봉구민들이 매일 기도하겠다. 안전하게 건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민선5기 처음 서울아레나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울시에 제안하고,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레나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창동신경제중심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고 있다”며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은 서울 동북권과 수도권에 문화로 경제 활력을 더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아가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는 300개의 기업 입주공간, 792실의 청년 창업·창작공간, 공연장, 회의장 등이 조성되어, 창동·상계 일대를 320만 일자리·문화 광역중심지로 조성하는 서울시의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거점 시설 가운데 하나이다.


연면적 143,551㎡ 규모로 두 건물이 서로 연결된 구조의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는 ▲지하7층~지상16층의 문화창업시설과 ▲지하7층~최고49층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우선 ▲문화창업시설에는 창업 엑셀러레이팅 공간(약2,500명 수용)과 문화관련 오피스 300여개가 들어선다. 창업, 교육, 전시·마케팅을 복합공간인 ‘창업 엑셀러레이팅 공간’은 현재 글로벌 오피스 컨설팅사 JLL(Jones Lang LaSalle)에서 구성안과 임대전략 등을 컨설팅 중이며, 준공 후 인근 동북권창업센터와 인근 15개 대학의 스타트업이 유입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에는 창업창작레지던스 792실, 서점·문화집회시설·상업시설, 주차장 등이 마련된다. 창업창작레지던스는 49층 타워동의 6층부터 49층에 들어서며, 사회초년생, 1인 청년창업자, 문화예술인 등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입주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창업시설과 오피스텔, 두 건물의 저층부에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집객시설이 배치되고, 지하 판매시설은 이후 복합환승센터 및 서울아레나 등 주변시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해 내·외부에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한다.


도봉구는 이날 기공식을 가진 ‘창동 창업 문화산업단지’가 2016년 4월 개장한 ‘플랫폼 창동61’, 2020년 9월 준공 예정인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2024년 문을 여는 ‘서울아레나’와 함께 창동 일대가 동북권 신경제중심지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며, 서울시 ‘2030서울플랜’의 동북권 광역중심 재생사업의 핵심사업인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거점시설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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