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9. 25.


장위동, ‘청소년문화공간’ 기공식 가져
청소년 카페, 다목적 모임 공간, 휴게 공간 등 시설 갖춰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아동친화도시 성북”을 지향하는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는 장월로 80길6에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공간”을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7일 오후 2시 기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국회의원, 김일영 구의원, 진선아 구의원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이 놀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들게 된 것을 축하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 부지는 지역주민 김용기 씨가 기부한 땅이다. 김 씨는 기부목적을 ‘청소년들만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지정해서 기부한 곳이다.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마음으로 기부해 준 김용기 씨에 감사드린다. 이 공간은 18억 3천만 원을 들여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건축된다. 앞으로도 구청에서는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청소년들이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책정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동민 국회의원은 “이곳에 청소년들을 위한 최첨단 시설이 들어와 의미가 크다. 국회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청소년문화공간 기공식을 축하했다. 


“청소년문화공간”은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477.80㎡로 18억 3천만 원을 들여 건축되며, 2020년 5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학습, 휴식 공간, 청소년들의 건강한 놀이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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