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9. 25.
박용진 국회의원, 삼각산중 학생 면담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무인회수기 설치 관련 인터뷰
박용진 국회의원이 삼각산중학교 학생들과 만나 쓰레기 분리수거와 환경보호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지난 6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지역사무실에서 삼각산중학교 2학년 학생 4명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삼각산중 학생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캔·페트병 무인회수기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최선 서울시의원도 함께 했다.
삼각산중 학생들은 “학교에서 분리수거를 원활하기 가르치기 위해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시범 설치에 대한 개념 활동을 준비하다 국회의원께서 갖고 계신 생각이 궁금했다”고 인터뷰를 요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박용진 의원은 “우리나라 자원재활용 실효성이 매우 떨어진다.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서 대략 분리하는데 디테일하고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인회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진 의원은 “다만 무인회수기는 실제로 사용해보고 경험해봐야 실효성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페트병 재활용을 위해서 비닐라벨을 분리하고, 병 안에 이물질을 넣어서는 안 된다는 기본 정보 공유부터 시작해나가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박용진 의원은 “중학생 여러분들이 먼저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에서 나 또한 환경보호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