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0. 02.
영훈고등학교, 지식과 재능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 목표
정대성 영문학박사 11대 교장 취임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영훈고등학교(교장 정대성, 이하 영훈고)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SKY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매년 20여 명 이상 진학시키는 저력을 발휘하며 강북의 사립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다.
영훈고는 1965년 3월 학교법인 영훈학원이 설립된지 8년 후 1973년 3월에 개교하여 2018년 44회 졸업생을 배출하기까지 2만 4천여 명의 글로벌 인재를 배출한 강북에 소재한 명문고다.
학교법인 영훈학원은 영훈초와 영훈국제중, 영훈고가 있는 명문사립 학교법인이다. 그 중 영훈초와 영훈국제중은 영어교육면에서 명실 공히 전국최고의 교육시스템을 자랑하는 학교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그리고, 영훈고는 대입 성적 결과 면에서 볼 때 강북구에서는 명문으로 통한다. 그 유명세는 입시 경쟁률에서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으며 자녀들을 둔 학부모이면 누구나 입학시키고 싶은 여망이 뜨거운 학교다.
그 중심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철저한 교육철학과 확고한 교육관을 갖고 30여 년 간 영훈고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정대성 교장님과 제자들을 향한 교직원들의 뜨거운 열정 및 헌신적인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 오륜교회재단에서 영훈학원을 인수하여 학교가 새로이 거듭나고 있다.
영훈고는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투철한 나라 사랑 정신과 정직하고 부지런한 성품을 가진 유능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라는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노력하며, 새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정대성 교장은 32년간 영훈고에 몸담은 영훈 역사의 산증인이자 오로지 후학들을 위해서만 헌신해 온 철저한 교육자이다. 평교사로 시작해 교감을 거쳐 지난 9월 1일자로 교장에 취임하였다.
학교 경영관을 묻자 “창의적이고 전문화된 지식 및 재능을 함양하여,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글로벌리더 양성”이라며,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사들이 열정적으로 교육하여 다음 세대가 요구하는 미래의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재능을 갖춘 큰 일꾼들로 성장하게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이다.
한편으로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No Cross, No Crown’)는 진리를 학생들이 깨달아 지식과 재능을 연마하여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잘 대응해 나가는 전문화된 인재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을 실천할 줄 아는 인재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훈고는 지난 44년간 2만 명이 넘는 인재들을 배출하면서 매년 2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을 최상위 SKY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진학시킬 수 있었던 것은, 확고하고 변함없는 투철한 교사들의 교육관과 헌신적이인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및 진로 집중식 진학 지도 운영, 교과나 비교과운영과 다양한 창의체험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의 운영, 개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둔 커리큘럼 운영의 결과”라고 정 교장은 힘주어 말한다.
영훈고등학교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섬김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학교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다양한 요구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성실하게 가르치는 영훈고등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창의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실천하는 영훈고등학교 전경(사진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