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0. 02.
도봉구의회, 상임위별 ‘현장 중심 의정활동’ 눈길
태풍 피해 현장, 주요 공사 현장 등 9개소 찾아 추진 상황 점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제290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달 25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속 위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태풍 ‘타파’ 피해 현장, 주요 공사 현장 등을 찾아 활발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 행정기획위원회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강철웅)는 ‘무수골 도서관(도봉1동)’과 ‘숲속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현장(방학2동)’을 방문했다.
이날 2011년에 개관한 무수골도서관을 찾아 도서관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는 10월 개소를 앞둔 별별키움센터의 운영 계획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별별키움센터의 협소한 공간문제·정원 문제, 무수골도서관과 별별키움센터의 프로그램 중복에 관해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행정기획위원들은 “방과 후 마을학교와 연계한 교육돌봄 서비스 및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별별키움센터가 지역내 아동의 성장과 정서 함양에 유익한 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방학2동 숲속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현장을 찾았다. 행정기획위원들은 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공사 현장과 정비기반시설 개선공사 현장을 구석구석 살피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철웅 행정기획위원장은 “보는 것과 상상하는 것은 다르다. 현장에 직접 와보니 서류 심의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이 보였다.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현장을 더욱 자주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복지건설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길연)는 ‘도봉역 하부시설 보수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쌍문 채움도서관’, ‘우이천 준설현장’, ‘창동 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창시장 고객지원센터’, ‘태풍 피해 현장’, ‘유람선 설치현장(초안산 생태공원)’을 찾았다.
먼저 도봉역사 하부 공공공간 조성 공사 현장을 찾은 복지건설위원회는 지난 5월 임시회 기간 중에도 현장방문을 왔던 곳으로 위원들은 공사 진척 상황을 다시한번 꼼꼼히 살펴보며, 오는 12월 준공에 무리가 없도록 잘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복지건설위원들은 쌍문동 채움도서관(쌍문3동 구립도서관)과 창동 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창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민 편의시설 조성에 힘써준 부서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다양한 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이천 준설현장, 태풍 ‘타파’ 피해 현장 2개소, 유람선을 활용하여 공원 내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초안산 생태공원을 찾아 무엇보다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좀 더 세심한 관리·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길연 복지건설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까 더욱 정확한 판단이 가능했다. 현장에 와보니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들이 보였고 좋은 대안이 떠오르기도 했다. 앞으로도 ‘현장 의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