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0. 02.


북부혁신교육지구 2019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마을 탐방 연수 운영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교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2019 북부혁신교육지구 더불어 마을 만나기’ 마을 탐방 자율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북부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도봉구, 노원구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가 중심이 되어 학교와 마을을 연계하고 마을의 모든 곳이 학습하는 공간임을 인식,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수업 지원 및 혁신을 통해 더 넓은 학교를 실현하고자 계획되었다.


이어 노원구 공릉동 옛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을 리모델링해 2017년 개관한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교직원들은 자신이 선택한 프로그램인 천연염색, 장신구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서울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회상하고, 평화문화진지 방문을 통해 과거의 군사시설이 문화예술과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활용되고 있는 것을 체험하면서 서울미래유산으로서 역사적 가치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자율연수 참여 행정실장은 “노원·도봉지역에서 오래 근무했지만 이러한 공간이 있었는지 처음 알았다”며 “내가 살고 근무하는 마을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마을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육활동 운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선종복 교육장은 “마을을 잘 아는 아이들이 주민으로 성장하였을 때 지역의 관계성과 신뢰는 자연스럽게 쌓이게 된다”며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다 더 다양한 연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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