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0. 17.
북부교육지원청, 원자력병원 ‘생명의새힘나라 병원학교’ 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 교육장 및 관계자는 건강장애학생을 격려하고자 지난 10일 원자력병원 ‘생명의새힘나라 병원학교’를 방문했다.
병원학교는 만성질환 치료로 인해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건강장애학생의 학업 연속성 유지 및 학습권 보장하고 개별화된 학습지원, 심리·정서적 지원 등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 도모 및 치료 효과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자력병원 ‘생명의새힘나라’병원학교는 2007년 6월 8일 북부교육청과 MOU를 맺고 11월 16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병원 내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무자 및 16명의 자원봉사자 선생님의 지도 아래 1주일에 15시간 이상 수업과 생일?완치?모범학생 축하 행사, 여름캠프, 소아암 부모교육, 민속박물관 초청 행사, 전시회, 교사 소진 관리 프로그램 등 원내?외에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병원학교장과 교감, 교무부장, 운영위원 등 월 1회 이상 회의를 통해 관계 간 협력체계 구축하고 교사 워크숍 및 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사 간 교육적 소통을 원활히 하여 학생들의 학업 유지 및 학교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선종복 교육장은 이번 병원학교 방문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칭찬과 격려, 용기를 전하였고 학업 영속 기회를 제공한 병원학교 운영자에 감사를 표하였다. 더불어 “건강장애 학생들이 병원학교 수업 및 활동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받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