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3대 종교단체가 화합하는 연합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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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2일 성북동 차 없는 거리 일대(성북동 주민센터 건너편~신한은행)에서 3종교 연합바자회와 함께하는 성북동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하였다.

성북동 주민센터에서는 차 없는 거리 일대 공간을 마련하여 부녀회 먹거리부스, 거리공연, 체험마당(귤청담그기), 나리장터(어린이 플리마켓)을 운영하였고, 성북동의 덕수교회, 길상사, 성북동 성당의 3대 종교단체에서는 덕수교회 주관으로 사랑나눔 연합바자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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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연합바자회는 2008년 덕수교회 손인웅 목사님의 제안으로 성북동의 ▲덕수교회, ▲길상사, ▲성북동 성당의 3대 종교가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함께 섬기자 ▲종교는 다르지만 연합하여 사랑 나누자 ▲따뜻한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자 등의 취지로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덕수교회 주관으로 제10회 사랑나눔 연합바자회를 성북동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3종교 연합회 바자회 수익금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3대 종교가 서로 화합하여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고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수여 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감동하였으며 앞으로도 3종교 연합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지역발전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단단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구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