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1. 06.


강북구, ‘종합체육센터·예술교육센터’ 착공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민의 숙원사업 종합체육센터와 서울시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가 2022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착공에 들어갔다.


미아동 811-2번지 총 3804㎡ 구유지에 국·시·구비 총 520억원이 투입될 공사는 서울시와 강북구의 설계·공사·감리 절차가 연계 추진된다. 앞서 지난해 3월 두 기관은 공사 기간단축, 비용절감, 민원 최소화를 위한 종합계약협정을 체결했다.
시의 예술교육센터와 구의 체육센터는 한자리에 두 개의 건물이 연결된 형태로 건립된다. 주민들은 운동과 문화예술 관련 시설을 자유롭게 왕래하며 이용할 수 있다.


지하2층~지상2층, 부지면적 1704㎡, 연면적 2646㎡로 조성될 체육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스피닝룸을 포함한 복합운동공간이 들어선다. 스포츠 용품점, 카페,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추가돼 이용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예술교육센터는 지하1층~지상4층, 부지면적 2100㎡, 연면적 4725㎡ 규모다. 초보부터 심화과정에 이르기까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예술교육 특화장소로 꾸며진다.


설계안에 따르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의실이 4층에 배치된다. 영상, 음악, 미술 등 강의를 제공할 방송스튜디오가 지상3층에 설치되며 공연장, 연극연습실은 지상 2층에 자리를 잡는다.


1층에는 영유아를 위한 놀이방도 마련된다. 지하1층은 아동청소년이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실로 활용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사가 순조롭게 시작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체육센터와 예술교육센터가 구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문화저변 확대를 견인하는 중심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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