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1. 06.
도봉구,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GCoM’ 가입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달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개최된 ‘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에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신규 가입 도시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번 ‘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에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에너지석학 존번(John Byrne) 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됐으며, 지노 반 비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GCoM Korea출범식‘ 및 신규도시 서명식도 진행됐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인 ‘GCoM\'은 기후에너지 전환행동 및 실천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의 협약으로 현재 132개국 9,200여개의 지방정부가 자발적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도봉구는 국내 8개 도시(서울, 수원, 창원, 대구, 안산, 인천, 미추홀구, 당진, 전주)에 이어 신규 도시(도봉구, 강동구, 광명시)로 가입하게 됐다.
이날 ‘GCoM’에 가입함에 따라 앞으로 도봉구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도시 회복력 제고 등 실질적이고 선도적인 기후변화대응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기후변화대응은 한 국가나 한 지역만의 힘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이자 인류 모두의 공통된 과제이며, 현세대가 미래세대에 지는 중요한 책무이다”며 “앞으로 도봉구는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책임감을 갖고 ‘GCoM’의 이행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