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1. 20.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제2회 평화통일 문화예술제 개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로! 통일로 나가는 작은 밑거름되기를 희망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회장 이필순)는 지난 15일 ‘평화통일 문화 예술제’를 개최했다.


문화 예술제에는 200여 명의 주민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의장을 비롯해 강동길, 최정순, 이경순 서울시의원, 김일영, 오중균, 한신, 김세운, 이호건, 한건희, 최근용, 정해숙 성북구의원과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축사에 나선 이필순 회장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평화통일로 나가는 길은 민족의 번영이 필수 조건이기 때문에 문화예술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해에는 백두산 천지 물과 흙을 가지고 와서 합토식을 진행했고, 그 흙으로 한반도 지도를 만들어 구청장실에 보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행사로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치르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주민들과 행사를 준비해 주신 여성분과 위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이 회장은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에서만 진행하고 있는 의료복지서비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장애인, 탈북민들을 위해 매년 무료진료 서비스를 구청 지하 1층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방진료를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그 범위를 넓혀 내과, 신경정신과, 한방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무료로 진행되는 의료서비스를 받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승로 구청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현재 국제사회는 어수선하다. 미국은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려고 하고 있고, 일본은 경제제재로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민주평통과 같은 단체의 역할이 자문이 필요한 시기다. 이러한 시기에 문화예술제와 같은 왕성한 활동으로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는 지난해 전국 240여개 지회 중에서 최우수 지회로 지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민주평통에서 이필순 회장님을 위시로 지난해에는 고성산불 위로 성금을 전달했으며, 사회적 배려자에게 무료 진료서비스도 진행하고, 김장나눔과 같은 행사에도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임태근 의장은 “지금 남북관계는 경색되어 가고, 국가 안보상황이 엄중한 이때에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이필순 회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모든 위원님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격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국가가 올바르게 나가려면 민주평통과 같은 대통령 자문기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한마음으로 치러지는 문화예술제도 의미가 매우 크다. 그동안 이 행사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축하하면서 파이팅을 외쳤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국민대학교 학생들이 참석해 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통일을 염원하는 ‘한반도 조각퍼즐 맞추기, 통일을 위해 노력하자는 약속의 손도장 찍기’ 등의 행사를 시작으로 가수들의 공연이 예술제의백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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