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1. 20.
2019 세계시민교육 토크 콘서트 개최
글로컬 (global+local) 리더! 지역을 품고 세계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지난 15일 관내 희망하는 초·중·고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2019 세계시민교육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세계시민교육 토크콘서트는 ‘글로컬 리더! 지역을 품고 세계로’라는 주제로 자신이 속한 지역(local)과 나라 나아가 세계(global)의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고 협력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 1년 동안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실천한 다양한 세계시민교육의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 내용을 담은 홍보 영상이 상영됐으며, 초·중·고 학교에서의 세계시민교육 실천사례가 발표됐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에서는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를 다루는 세계적인 캠페인인 한 시간 불끄기 운동인 ‘지구시간(earth hour)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으며, 중학교에서는 유네스코 자율동아리를 통해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에 대해서 조사 발표하고 해외 파트너 학교와 조사한 내용을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시민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를 위해서 코이카(KOICA)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사제동행 세계시민캠프 등 글로컬 리더로 자녀를 양육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토크 콘서트에 주제 발표자로 참여한 교사는 “오늘의 행사를 통해 이제는 개인의 삶이 지역사회와 나라를 넘어 지구촌 공동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대임을 인식하고 전세계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참여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이 지속적으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선종복 교육장은 “북부교육지원청은 글로컬 인재 양성의 메카이자 요람을 표방하고 다양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해 왔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속한 지역사회와 나라를 넘어 전 세계적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