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1. 27.
성북구의회 제27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내년 예산안 본격 심의 들어가
예결위원장 김세운 의원, 부위원장 정해숙 의원 선출, 일반·특별회계 등 구청예산 심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가 지난 20일 제27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3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태근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0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구청장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을 들은 뒤 이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김세운 예결위원장
▲정해숙 예결 부위원장
예산안 심사는 향후 21일부터 2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안건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되고, 29일부터 12월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마친 2020년 예산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어 12월 1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이 진행될 예정이며, 12월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처리 후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주요 심사 안건을 살펴보면 ▲ 2020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공중 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재단법인 성북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2020년도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출연 동의안 ▲2020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2020년도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출연 동의안 ▲성북노동권익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구의회 동의안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향자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결산검사위원 및 실비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근용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의원 교육 연수에 관한 조례안(정해숙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윤정자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현주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진선아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안(최근용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양순임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한건희의원 대표발의) 등 19건이다.
임태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2019년도는 유독 경제 관련 이슈들이 많아 어려운 시기였다” 며 “이번 정례회는 성북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내년도 예산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로 그동안 다져온 이론과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사하여 구민의 세금이 적정하게 집행되고 성북구의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