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1. 28.


도봉구, 마을극장 흰고무신  수안(遂安) 연극제가져

지역 주민들의 연극공연 문화 참여 및 활성화 위해 매년 진행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 주관으로 마을극장 흰고무신에서 수안(遂安)연극제를 개최했다.

수안 연극제는 계훈제 선생의 본관 수안(遂安)’을 연극제의 제목으로 해 선생의 소박했던 일상의 삶과, 굳은 의지로 민주화에 앞장섰던 선생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안 연극제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극단과 전문극단이 함께 릴레이 연극을 펼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시선을 연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문화로 풀어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연극제에는 마을극장 흰고무신의 마을극단 산우창동종합사회복지관의 창동초안학교방학3동 극단 함께공연창작센터 극단 마음을 춤추다’ 4팀의 마을극단과 도봉구 지역에 거주하는 전문연극단 극단 더늠이헌재 앤 컴퍼니’ 2팀이 참여해 모두 총 6팀이 참여했다.

1122일 진행된 1일차에서는 마을극단 산우에서 마련한 자신의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낸 소풍가는 길극단 더늠에서 준비한 4.19 혁명 격동의 현장을 그려낸 마음을 춤추다’, 공연창작센터의 신콩쥐팥쥐전공연이 진행됐다.

둘째날인 1123일에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창동초안학교어르신들이 준비한 반쪽’, 극단 함께개미와 베짱이공연을 선보였으며, 극단 이헌재 앤 컴퍼니에서는 계훈제 선생님의 행보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연극을 선보였다.

구는 이번 수안 연극제를 통해 지역의 전문 연극인들에게는 공연무대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연극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문화장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지역에서 연극공연이 활성화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수안 연극제의 주민들의 친근감 있는 공연과 전문 극단의 완성도 있는 공연이 한 곳에서 어우러지며 도봉구의 새로운 연극공연문화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수안 연극제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마을극단과 지역 전문연극단의 요구를 수합해 내년에도 행사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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