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2. 12.
북부교육지원청, 학년·학급 교육과정 재구성 장학자료 활용 워크숍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지난 4일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숲속마을에서 관내 교사 150여 명이 참여한 ‘새로운 상상으로 여는 학년·학급 교육과정 재구성 장학자료 활용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학년·학급 교육과정 재구성 장학자료 활용 워크숍’은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에서 개발·제작한 장학자료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교 현장에서 학년·학급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각 학년 선생님들을 모시고 직접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의 1~2학년 안정과 성장맞춤교육과정, 3~4학년, 5~6학년의 창의지성·감성 교육과정을 운영함에 있어 학년군별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에 대한 강의 ▲각 학년군별 교육과정 재구성 실습 및 결과 공유로 이어졌다.
이어 1~2학년군에서는 먼저 주제에 따른 활동을 자유롭게 적은 후 활동을 유목화하고 활동에 따른 교과 및 성취기준을 찾아 실제로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 활동 후 교사들은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연수였다.
또한, 3~4학년군에서는 ‘교사가 왜 전문가인가? 어떤 부분을 교사가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됐다. 국가교육과정의 큰 틀 속에서 내용을 채우는 전문가로서, 교사가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활동을 하였다.
끝으로 5~6학년군에서는 ‘그림카드’를 활용하여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한 후 ‘창문열기’ 활동과 ‘브레인라이팅’을 활용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 교육과정 재구성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재구성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누었다.
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에 참가한 교사는 “전문가로서의 교사의 자부심과 책무성에 대해 생각하게 됐으며, 동학년 선생님들과 함께 교육과정 재구성을 시도해 보겠다”고 전했다.
선종복 교육장은 “북부교육청은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전문가로서 협력적 프로젝트 학습 및 학생참여 선택활동 중심의 교실혁신을 위한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