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2. 18.


북부교육지원청, ‘2020학년도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교재 제작보고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2020학년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사회과 수업에 사용하게 될 우리마을 지역화교재를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 ‘2020학년도 우리마을 지역화교재’는 북부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마을활동가와 교사들이 함께 모여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함께 제작하였다.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배움을 통해 지역을 더욱 사랑하고, 지역사회의 한 사람으로서의 자긍심을 길러주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11일 실시된 제작보고회를 통해서 각 자치구청 담당자들이 모여 제작과정을 나누고, 지역화교재의 특색과 중점내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지역화교재 새이름 공모에 선정된 학급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초등 2학년 학생들이 3학년이 되면 배울 지역화교재를 먼저 받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는 학생들이 우리마을 지역화교재로 수업을 하면서 우리마을에 대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마을의 곳곳을 공부하면서, 우리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공동체 역량을 함양토록 하고자 한 것이다.


제작에 참여한 마을지원활동가는 “지역화교재를 만들면서 우리마을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 교사는 “마을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며, 앞으로도 마을자원과 연계한 재미있는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선종복 교육장은 “2020학년도 우리마을 지역화교재를 통해 학교가 마을과 함께 하는 더 큰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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