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2. 19.


노원구, 방학 맞아 아동 청소년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겨울 방학을 맞아 아동, 청소년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1일부터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비만 예방 등 평생 건강 습관이 결정되는 아동과 청소년 시기의 체계적 건강관리를 위해서다. 


운영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키쑥쑥 배쏙쏙’과 중학교 1~3학년을 위한 ‘바디체인지‘ 두 개로 보건소 5층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한다. 


먼저,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키쑥쑥 배쏙쏙’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하며 저성장, 과체중 어린이가 우선이다. 


프로그램은 신종 스포츠로 불리는 킨볼을 통한 운동이다. 총 8회 운영하며 자연스레 기초 체력운동도 병행한다. 킨볼은 지름 1.2m의 크고 가벼운 공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겨루는 실내 구기종목이다. 매 회차별로 근력 강화운동을 통해 킨볼 전술을 차례로 익힌다. 마지막 8회차에 킨볼 리그전 진행 후 과정을 마친 아이들에게 수료증과 키쑥쑥 배쏙쏙 상을 수여한다. 


청소년을 위한 ‘바디체인지’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한다. 중학교 1~3학년 40명을 모집하며 과체중 청소년이 우선이다. 


프로그램은 서킷 트레이닝, 하체근력 및 복근 강화 트레이닝, 지방 태우기 헬스 트레이닝 등으로 총9회 진행한다. 필라테스, 구기 스포츠도 병행한다. 마지막 9회차에 홈 트레이닝 후 수료식을 갖는다. 아울러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최대 9시간의 봉사시간도 인정해 준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과 청소년은 노원구청 건강증진과로 전화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6일부터 31일까지 체성분 검사 등 사전 신체 검사를 실시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 몸의 변화를 체크하기 위해서다. 


수료생은 보건소 꿈나무 건강상담실과 연계해 분기에 한 번씩 몸 상태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 구는 올해 총 34회 아동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1,102명(어린이 528명, 청소년 574명)의 건강 관리를 지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청소년들의 건강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원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 : 건강증진과(☎02-2116-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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