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2. 24.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송년회 개최
북미관계 냉각, 어렵지만 민주평통 성북협의회 노력으로 시련 극복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회장 이필순, 이하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에서는 지난 19일 100여 명이 모여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자문위원 100여 명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유승희 국회의원, 성북을 기동민 국회의원,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 김일영, 한신, 안향자, 정해영, 한건희 성북구 의원 등이 참석해서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발전을 기원했다.


환영사에 나선 이필순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장은 “작년 이맘때 송년회에는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70년 분단 이후 가장 좋은 관계 속에서 송년회를 성대히 보냈던 기억이 난다. 그동안 남북관계가 늘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작년 이후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평화가 실현되어 남북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모든 국민이 기대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지금 북미관계가 보여주듯이 비핵화가 되고 평화가 오기에는 많은 시련이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우리는 또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자문위원 여러분이 국민을 대표해서 남북관계가 평화체제로 이루어지도록 관심과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란다. 오늘 자문위원 여러분은 한 해 동안 쌓인 고뇌를 서로가 털고 보듬어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오늘 장학금을 수령한 탈북 대학생 6명에게도 자문위원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서 전달했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 라고 환영인사를 했다.


이어서 임태근 의장은 축사를 통해 “ 생업에 충실하면서도 평화통일에 역할을 충실하게 해오고 계신 여러 위원님들을 응원한다. 평화통일이 국민들이 주체가 되고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우리 모두 국민 속으로 다가가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함께 나가자”고 축하해 커다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그동안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를 위해 공헌한 위원들 표창과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승로 구청장상은 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백승재 상임고문, 최인식 고문, 여현철 국민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또한 북한이탈대학생 6명에게 50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됐다. 국민대학교 조복남학생, 류미. 김금주, 류수진, 박유진 학생과 성신여대 김진향 학생에게 전달됐다.


이어서 성북갑 유승희 의원 상은 원상윤 위원, 이상의 위원이 수상했고, 성북을 기동민 의원 표창은 성영찬, 류현지 위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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